타이어 지식

타이어 역사

조금만 알고 쓰면 훨씬 더 유용한 타이어.
기분 좋은 드라이빙을 위한 타이어 지식과 정보들을 제공해 드립니다.

타이어의 탄생

타이어의 탄생

1888년 영국의 수의사인 존 보이드 던롭은 고무판으로 호스를 만들어 나무 바퀴에 부착하고 지면과 접촉하는 부분은 두꺼운 캔버스지로 감싼 타이어를 개발하여 시험 주행하였습니다.
주행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을 발견한 후, 미끄럼 방지를 위해 캔버스지에 고무 조각을 불인 타이어를 만들어 두발 자전거에 시험한 것이 공기압 타이어의 탄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15년 직조코드지 사용
1915년 직조코드지 사용
현재, 여러가지 합성섬유
현재, 여러가지 합성섬유
저편병비 타이어
저편병비 타이어

타이어의 발전

그 이후에도 성능 좋은 타이어 개발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었습니다. 1891년 C.K 웰치가 발명한 비드 와이어 타이어가 있으며, 1891년에는 미쉐린 형제가 손 힘 만으로 탈착이 가능한 타이어를 개발하여 특허를 냈습니다. 또한 1904년 파이어스톤과 굳이어가 개발한 스트레트사이드 와이어 비드타이어는 미국 전역에 걸쳐 사용될 만큼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타이어의 실용화는 35년 뒤인 1948년에서야 미쉐린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타이어 코드지의 재질은 굵은 면사를 엮은 것이 상용화되었습니다. 면사보다 튼튼한 견사는 워낙 가격이 비싸 타이어 코드지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1928년 합성반응에 대한 기초이론이 체계화되면서 다양한 코드지가 개발되었습니다.
자전거 바퀴
연도별로 보면 1948년 이전까지 널리 사용된 레이온 코드지는 열에 약한 면 코드지의 성질을 보완하면서 시장의 75%을 점유하였습니다. 1948년 개발된 나일론 코드지는 1960년에 이르러 상용화 되었으며, 1962년에는 폴리에스터가 선보여졌습니다. 또한 1970년대에는 강철선인 스틸코드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1972년 듀폰사에 의해 개발된 케블라는 스틸보다 5배 강한 물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치수 안정성도 매우 뛰어났지만 워낙 가격이 비싸 일부 승용차에만 사용되었습니다. 오늘날 자동차의 성능 향상과 더불어 재료 및 제조기술의 진보에 따라 타이어의 역학적 성능은 더욱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특히 차량 및 도로의 발달은 고속성, 조종성,안전성이 개선된 우수한 성능의 타이어의 개발을 촉진하고 있습니다.